건설 가이드

도장ㆍ습식ㆍ방수ㆍ석공사업 자본금 요건과 실태조사 대응

도장ㆍ습식ㆍ방수ㆍ석공사업 최저 자본금 기준, 예치 방법, 실태조사 시 입증 자료, 부족 시 대응책을 행정사사무소하랑이 실무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행정사사무소하랑행정사 강지현기준일 2026.08근거 건설산업기본법·KISCON

최저 자본금 기준

도장ㆍ습식ㆍ방수ㆍ석공사업을 등록하려면 자본금이 법인·개인 모두 1.5억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별표 2가 전문건설업의 업종별 등록기준을 정하고 있고, 이 업종도 그 기준을 따릅니다.

이 면허는 도료를 칠하는 도장공사, 미장·타일 등 습식공법 마감, 수분과 습기의 침투를 막는 방수공사, 석재를 가공·설치하는 석공사까지 네 업역이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외벽 도장만 하실 계획이든 옥상 방수와 타일·미장까지 함께 하실 계획이든 요구되는 자본금은 같습니다. 다만 건축 분야 기능장을 보유한 경우에는 최저 자본금기준의 2분의 1을 감경합니다. 업역을 넓힌다고 자본금을 더 쌓아야 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등록기준 한눈에 보기

항목요건
자본금 (법인)1.5억원 이상
자본금 (개인)1.5억원 이상
기술인력주력분야(도장공사, 습식ㆍ방수공사, 석공사)별로 토목·건축 분야 초급 이상 건설기술인 또는 관련 종목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2명 이상
사무실건설업 영업에 사용하는 사무실
근거 법령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별표 2
참고: 업종별 등록기준의 상세 내용은 업종별 등록기준 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기술인력은 사정이 다릅니다. 어떤 주력분야로 등록하느냐에 따라 인정되는 자격이 갈리는데, 도장 쪽은 건축도장·금속도장·광고도장, 습식 쪽은 미장·타일·조적, 방수 쪽은 방수, 석공사 쪽은 석공·석공예 자격이 대표적입니다. 자본금만 맞추고 기술인력을 주력분야와 어긋나게 준비하시면 접수 단계에서 보완 요구를 받습니다.

또 하나 유의하실 대목은 여기서 말하는 자본금이 등기부에 적힌 금액이 아니라 자산에서 부채를 뺀 실질자본금이라는 점입니다. 통장에 1.5억원을 잠깐 넣었다 빼는 방식으로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예치·증빙 방법

자본금은 서류로 선언하는 항목이 아니라 실제로 확인받는 항목입니다. 법인이라면 설립이나 증자 과정에서 주금을 납입하고, 그 돈이 회사 계좌에 남아 있는 상태를 증빙으로 남기셔야 합니다.

준비 순서

  1. 회사 명의 계좌에 자본금 납입 — 대표자 개인 계좌 잔액은 회사 자본금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2. 예금 잔액증명서와 거래내역 확보 — 입금 경로가 설명되는 자료까지 함께 보관하세요.
  3. 기업진단 의뢰 — 건설업 재무관리상태 진단보고서를 발급받습니다.
  4. 재무제표와 진단 결과 대조 — 장부와 진단서의 수치가 어긋나면 접수 후 보완 요구로 이어집니다.

기업진단은 진단기준일을 정해 그 시점의 재무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잔액을 며칠만 채워 두는 방식은 통하지 않고, 기준일 앞뒤의 자금 흐름도 함께 살핍니다.

도장·방수 업체는 창업 초기에 자금이 자재와 장비로 빠르게 바뀝니다. 도료와 방수재를 사들이고 스프레이 장비, 고압 세척기, 고소작업 장비를 갖추면 예금은 줄어도 자산 총액은 유지됩니다. 다만 그 자산이 실질자본금에 들어가려면 법인 명의로 취득하고 세금계산서와 자산대장을 남기셔야 합니다. 대표자 개인 명의로 구입한 장비나 화물차는 회사 자산으로 잡히지 않으니 등록 준비 단계부터 명의를 정리해 두세요.

석공사 자재처럼 단가가 높은 재고를 미리 확보하신 경우에도 매입 증빙과 재고 관리 자료가 함께 있어야 자산으로 인정받습니다.

실태조사 입증 자료

자본금 요건은 등록 시점에만 맞추면 끝나는 조건이 아닙니다. 시·도는 건설업 실태조사에서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자본금이 기준에 못 미치면 영업정지나 등록말소로 이어집니다.

미리 갖춰 두실 자료

  • 재무제표와 계정별원장, 부속명세서
  • 예금잔액증명서와 계좌 거래내역
  • 도장·방수 장비, 작업 차량 등 고정자산 취득 증빙
  • 사무실 임대차계약서와 건축물대장
  • 기술인력의 자격증 사본과 4대보험 가입내역

이 업종에서 실태조사 때 자주 걸리는 항목은 공사미수금입니다. 아파트 외벽 도장이나 옥상 방수는 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 발주가 많고, 하자보수 보증 명목으로 대금 일부가 오래 묶입니다. 회수가 늦어진 미수금은 진단에서 부실자산으로 빠지므로, 손익계산서상 이익이 났더라도 실질자본금은 기준에 미달할 수 있습니다.

준공한 현장의 유보금 회수 일정을 표로 정리해 두시고, 회수가 어려워진 채권은 그때그때 정리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하도급 자재대금이나 비계 임차료를 오래 미지급 상태로 두는 것도 부채를 키워 같은 결과를 낳습니다.

실태조사 통지를 받으신 뒤 자료를 모으기 시작하면 기간이 촉박합니다. 결산 때마다 위 자료를 한 폴더에 모아 두시는 방식이 가장 부담이 적습니다.

부족 시 대응

진단 결과 자본금이 모자란다면 원인부터 나누어 보셔야 합니다. 자산 자체가 부족한 경우와, 자산은 있으나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는 해법이 다릅니다.

자산이 부족할 때

유상증자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주금을 실제로 납입하고 그 자금이 회사에 남아 있어야 하며, 증자 직후 곧바로 인출하시면 진단 단계에서 걸러집니다. 대표자에게 빌린 돈으로 잔액만 채우는 방식도 부채가 같이 늘어 실질자본금은 제자리입니다.

자산은 있으나 인정되지 않을 때

대표자 가지급금과 대여금을 회수하고, 영업과 무관한 자산을 정리하시면 실질자본금이 회복됩니다. 회수가 지연된 공사미수금은 대손 처리 여부를 세무 담당자와 함께 정리해 보세요. 개인 명의로 사 둔 장비를 법인 명의로 옮기는 방법도 검토하실 수 있습니다.

신규 등록으로 요건을 맞추기가 부담스러우시면 이미 등록된 면허를 인수하는 길도 있습니다. 공동주택은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외벽 도장과 옥상 방수를 주기적으로 발주하므로, 이 면허를 찾는 수요도 이어집니다.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은 도장ㆍ습식ㆍ방수ㆍ석공사업 매물 목록에서, 인수 절차와 승계 범위는 양도양수 가이드에서 확인해 보세요.

다만 면허를 인수하셔도 양수 법인이 같은 자본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인수 대금과 별도로 1.5억원 규모의 실질자본금을 유지할 계획을 함께 세우시기 바랍니다.

자본금 인정 vs 불인정

같은 금액이라도 자산의 성격에 따라 실질자본금에 들어가기도 하고 빠지기도 합니다. 도장·습식·방수·석공사 현장에서 자주 나오는 항목을 구분해 정리했습니다.

구분주요 항목
인정되는 자산회사 명의 예금, 법인 명의로 취득한 도장·방수 장비와 작업 차량, 사무실 임차보증금, 회수 기간 안의 공사미수금, 증빙이 갖춰진 도료·방수재·석재 재고
인정되지 않는 자산대표자 가지급금과 대여금, 회수가 지연된 공사미수금과 장기 유보금, 대표자 개인 명의 장비·차량, 영업과 무관한 부동산·투자자산
부채로 잡히는 항목진단 시점에 맞춰 빌린 일시 차입금, 미지급 하도급대금과 자재대금, 미납 세금과 4대보험료

석공사는 원석과 판석 재고가, 방수공사는 시트·도막재 재고가 자산에서 차지하는 몫이 큽니다. 재고는 실사와 증빙이 뒷받침될 때 자산으로 인정되므로 매입 세금계산서와 재고 관리 자료를 함께 남겨 두세요.

비계 임차료나 장비 리스료처럼 매달 나가는 비용은 자산이 아닙니다. 리스로 쓰는 고소작업 장비를 회사 자산으로 계산하시면 진단 결과가 예상과 크게 달라집니다. 소유 자산과 임차 자산을 장부에서부터 구분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FAQ

도장ㆍ습식ㆍ방수ㆍ석공사업 자본금 요건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자주 묻는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Q. 개인사업자로 등록해도 자본금 기준이 같습니까?

네, 법인과 개인 모두 1.5억원 이상입니다. 개인사업자는 사업용 자산과 사업용 부채를 기준으로 실질자본금을 계산하므로, 가사 관련 자산과 사업 자산을 계좌 단계에서 분리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Q. 도장만 할 계획인데 네 업역의 기술인력을 모두 갖춰야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등록하려는 주력분야에 맞는 기술인력을 갖추면 됩니다. 다만 인정되는 자격 종목이 도장·습식·방수·석공사마다 다르므로, 보유 자격이 등록하려는 분야에 해당하는지 신청 전에 확인해 보세요.

Q. 자본금을 예금이 아니라 장비로 채워도 됩니까?

가능합니다. 법인 명의로 취득하고 세금계산서와 자산대장을 갖추면 자산으로 인정됩니다. 다만 취득가가 아니라 감가상각을 반영한 장부가로 평가되므로, 오래된 장비만으로 기준을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Q. 전문건설공제조합 출자금도 자본금에 들어갑니까?

조합 출자금은 회사가 보유한 자산으로 잡힙니다. 다만 등록에 필요한 출자 규모와 보증이 가능해지는 시점은 조합의 기준에 따르므로 전문건설공제조합에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자본금이 잠시 기준 아래로 내려가면 곧바로 처분을 받습니까?

실태조사와 기업진단으로 미달이 확인되면 관할 시·도가 보완 요구나 처분 절차를 진행합니다.

Q. 신규 등록과 면허 인수 중 어느 쪽이 유리합니까?

시공실적과 보증한도가 급하신 경우에는 인수가 유리하고, 실적 부담이 없다면 신규 등록이 비용 면에서 단순합니다. 현재 매물 상황은 실시간 매물 페이지에서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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